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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등속, 할머니 말씀대로 한과 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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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혜 저 | 청주부엌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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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2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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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 유형 문화재 제281호 〈반찬등속〉를 해석한 두 번 째 책, 한과편
▷ 1백 년 전 청주에 거주했던 진주 강씨 집안의 고조리서 〈반찬등속〉
▷ 1913년 고조할머니가 쓴 고조리서에 나온 한과를 1백 년 만에 현손녀가 다시 만들고, 요즘 유행하는 한과 레시피까지 덧붙였다.
▷ 〈반찬등속〉은 1913년 청주에 거주하는 진주 강씨 집안 며느리인 밀양 손씨가 쓴 요리책 으로 충북 지역 유일의 고조리서이다.
이 책에는 김치, 장아찌, 반찬 뿐만 아니라 떡과 한과, 술 등 47종의 1910년대 전후 청주 지역 음식이 실렸다. 이 책에 실린 음식들을 현손녀가 재현하고 현대화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반찬등속, 할머니 말씀대로 한과 하는 이야기〉는 2022년에 발간된 김치에 이은 두 번째 책으로, 〈반찬등속〉에 실린 한과만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먼저 100년 전 할머니의 전통 한과를 재현하고, 요즘 유행하는 한과를 만드는 법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한과 별로 만드는 법이 하나씩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약과의 경우는 전통적인 방법에서 요즘 유행하는 방법까지 6가지 레시피를 소개하고 쌀엿강정의 경우는 6가지, 곶감쌈은 4가지, 조청 12가지 등을 실었다.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옛 조리서뿐만 아니라 일제 강점기, 해방 이후 심지어 70~80년대 요리책까지 찾아내 한과의 변천사도 밝히고 있다. 또 저자는 한과의 제조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적 원리까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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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79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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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2020 제8회 직지소설문학상 수상작품 | 노령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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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 저 | 바밀리온 |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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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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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8회 직지 소설문학상 수상작품. 금속활자와 직지코드의 역사적 심층을 심도 있게 형상화하여 직지의 옛 기억과 청주의 현재적 경험들을 종과 횡으로 엮어 가독성과 실감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이 가지는 문장의 안정성과 주제의 구체성, 그리고 공적인 상징 등이 밀도 높은 결속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고 제8회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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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07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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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가양주) 집에서 쉽게 만들기 (다양한 막걸리와 청주 따라 빚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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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저 | 미래문화사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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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2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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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청와대 만찬주 ‘천비향’을 빚어내기까지의 고집스런 우리 술 만들기 비법 공개, 우리 술을 되살려낸 진짜 전통주 책이 나왔다!
중국으로 판권을 수출하는 도서로 전통주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책
가양주 문화가 번성한 이유는 역대 왕조의 금주정책으로 인해 양조장에서의 대량 양조보다 집에서 빚어 마시는 가양주가 널리 퍼지게 되고, 다양하고 독특한 술들이 전해져 내려오게 되었다. 또한 일제가 집집마다 빚어오던 우리 전통술인 가양주를 금지시킴으로서 600여 종의 우리 술은 거의 사라지는 듯했다. 그러나 온갖 화학주의 홍수 속에서 최근의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트렌드는 약식동원(藥食同源)과 술을 음식으로 생각하고 과하게 하지 않던 우리 전통을 돌아보게 했다. 인공첨가물 없이도 자연 숙성과 발효로 만들어져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술이 바로 우리 전통주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누구나 쉽게 집에서 품격 높은 자신만의 술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표준화된 계량을 제시하고, 술 제조과정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독자들은 누룩편, 막걸리편, 청주편, 소주편을 따라 가면서, 누룩을 띄우고, 막걸리와 청주와 소주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책은 중국에서도 최초로 출판하게 되어 한국의 전통주가 세계로 소개되는 발판을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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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7299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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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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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공 치조 저 | 동국대학교출판부 |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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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20,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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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淸珠集』은 사문 환공 치조幻空治兆가 지자智者의 『정토십의론淨土十疑論』과비석飛錫의 『염불삼매보왕론念佛三昧寶王論』 등 37종의 정토 관련 전적에서 염불수행인에게 도움이 될 중요한 구절 120칙則을 가려 뽑아 엮은 책이다. 치조는 고종 7년(1870)에 여산 혜원廬山慧遠의 백련사白蓮社를 모범으로 삼아 정원사淨願社라는 만일염불회萬日念佛會를 결성하고, 이 동참자를 확대하는 한편 결사대중의 규약規約으로 삼고자 이 책을 편찬 간행하였다. 치조는 이 책을 편집하면서 한 사람이 체계를 갖춰 설한 것처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각 칙에서 설자와 출전을 밝히지 않고, 앞의 칙과 뒤의 칙이 문맥이 통하도록 배치하고, 구체적으로 분류하지는 않았지만 경책警策·계신啓信·수행修行·발원發願·칙종飭終·공덕功德·지계持戒·권효勸孝·정변正辨·인유引喩의 10문門으로 체계를 잡아 내용을 구성한 것 역시 그 노력의 일환이었다. 이 책을 통해 조선 후기 염불결사신앙의 생생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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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7801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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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정은 청주 김씨다 (김재석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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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인(김재석) 저 | 사의재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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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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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적
아버지를 길에서 잃은 나는
족보에 대하여 문외한이었다
아버지로부터
‘능주파’란 말을 들은 적이 있어
우리 조상이
화순과 인연이 있는 건 알고 있었다
뒤늦게
족보에
청주김씨 도종파 화순 토동문중 30세 손으로
내 이름이 올려져 있는 걸
확인하였다
중시조
보본사 추모재의 장자인
동백정 영모재가
윗대 할아버지란 걸 알았을 땐
입이 벌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날 이때까지
조상을 제대로 모르고 살았다는
부끄러움이
나로 하여금 서둘러
이 시집을 낳게 하였다
부족한 건
훗날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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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67160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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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전설화집 2(청주편 2) (청주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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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익 저 | 민속원 | 201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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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16,8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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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 대에서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한국의 구전설화를 주제별로 묶어 펴낸 책.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조사된 설화들을 복원하고 제보자의 인적사항과 일시를 끝에 수록했다. ,,,, 등 크게 효, 퇴치 및 복수, 재치 및 지혜, 구제 및 보은 등 14가지 주제로 나눠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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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8625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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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등속, 할머니 말씀대로 김치 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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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혜 저 | 청주부엌 |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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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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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유형문화재 제281호 〈반찬등속〉을 재해석한 첫번째 시리즈
▷ 1913년 고조할머니가 쓴 고조리서 〈반찬등속〉의 김치를 1백년만에 고손녀가 다시 만들다
▷ 고립되어 변화를 멈추는 순간 생명력을 잃는다. 우리는 그것을 갈라파고스화라고 부른다. 우리 민족의 DNA 안에 지금 모습으로 박제되어 있을 것 같은 김치는, 탄생부터 지금까지 변화를 멈추지 않고 진화해온 결과다. 앞으로도 변화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김치의 생명력이고 강인함이다. 100년 전 충북 지역 유일의 고조리서 〈반찬등속〉 밀양 손씨의 후손들이 1백년 전 김치를 재현하고 그 김치들을 현대적인 입맛에 맞추어 다시 담고, 자신들의 김치 레시피들을 공개했다. 변화하고 새롭게 해석되어 오늘날 더욱 굳건한 생명력을 갖게 된 김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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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79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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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청교체기 대명 해로사행로의 노선과 지명 재구 및인문지리학적 고찰 4: 산동 청주부(하) (산동 청주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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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진^당윤희 저 | 역락 |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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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4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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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청교체기에 해상사행로를 통해 명나라를 오갔던 조선사신의 중국 사행 기록인 해로조천록(연행록)에는 명청교체기 조선과 명, 청 사이에 이루어졌던 치열한 외교 활동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문인들의 명과 청에 대한 인식, 중국과 한반도 사이의 전쟁과 경제 관계, 문화와 인적 교류 상황 등 다양한 역사적 사실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또한 조선시대 사신들의 사행활동이 이루어진 사행로와 사행 경유지는 단순히 지도 상에 점과 선으로 표시된 물리적 교통로나 감정없는 장소가 아니라 우리 선조들이 역사의 현장에서 국가의 안위를 위해 몸으로 부딪히고 발로 뛰었던 발자취, 곧 그 시대사적 고뇌가 고스란히 묻어 있는 문화 유적지로서 재인식되고 고찰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본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인문지리학 혹은 문학지리학의 시각에서 해로사행길에 올랐던 조선사신들의 과거 활동 공간을 현재의 중국 공간에 재구해 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 으로 과거의 기록인 조천록을 현재의 공간에 소환하여 조선사신들이 남긴 시와 문장, 공문서, 일기, 그림 등을 분석하여 명말 중국 국내외 정세, 조선 사신들의 실제 외교 활동 모습, 중국 문인과 조선 문인 간의 시문 창화, 명말 중국 현지의 풍속과 생활 양상 등 사행활동의 실체를 생생히 파악하여 문헌에만 의존한 기존의 연구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하였다.
본서에서는 명말 해로 사행 문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明末 해로 사행 관련 문헌들은, 명초의 해상사행 기록이 대부분 조천시 형식이었던 것과는 달리, 사행 중 겪은 구체적인 사건과 견문을 여정에 따라 기행문 형식으로 기록하거나 사행 관련 공문서와 편지 등을 함께 수록하고 또한 지리지 형식으로 기록한 것까지 있어서 공식적인 사행 활동이 이루어진 역사 현장, 현지 문인들 혹은 현지인들과 교류 양상, 당시 중국 현지의 상황, 민간풍속, 자연환경 등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는 문헌들이 많기 때문이다. 둘째, 기존의 조천록(연행록) 연구가 주로 요동지역을 사행로로 하는 ≪열하일기(熱河日記)≫, ≪노가재연행일기 (老稼齋燕行日記)≫, ≪담헌연기(湛軒燕記)≫등의 문헌에 대한 연구에 치중된 반면, 해상 사행의 실체를 체계적으로 밝히는 연구는 미흡했기 때문이다. 셋째, 조선 이전 신라, 발해, 고려 등 왕조들도 해상 사행을 공식적인 경로로 활용했었으므로, 조선 시기 해상 사행로에 대한 연구는 차후 신라, 발해, 고려 시기 해상 사행의 역사적 실체를 밝히는 간접 자료로 활용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본서는 명말 조선사신의 해로 사행 관련 문헌을 주요 연구대상으로 하여 인문지리, 문학지리의 시각에서 사행 경유지 현지조사, 현지 연구자 및 주민 인터뷰, 문헌 고증 등의 연구 방법을 활용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으로 조선사신의 사행 노선을 재구하고 지명의 역사적 변천을 살피며 사행록에 나타난 시와 문장을 분석하는 한편, 조선사신의 외교활동, 중국 문인 및 현지 주민들과의 문화적 인적 교류활동의 실체를 파악하여 조선 사신의 중국 문화공간을 총체적으로 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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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6742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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